11일 SBS <사랑나눔콘서트> MC 담담히 진행

▲ 사진-방송 캡쳐.

[이투뉴스] '슈퍼주니어' 은혁과의 사생활 사진 유출로 홍역을 치른 가수 아이유가 공식석상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애써 담담한 표정 뒤에 숨은 어두운 심경의 그림자는 역력했다.

지난 11일 아이유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SBS <사랑나눔콘서트> 무대에서 가수 광희, 탤런트 이종석과 함께 MC를 맡아 공식 석상에 나왔다.

은혁과 스캔들이 난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아이유는 콘서트 내내 웃음을 보이지 않았다. 평소 밝은 웃음을 보여줬던 아이유여서 다소 시무룩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실수로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잠옷을 입은 채로 찍은 사진을 올려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같은날 "공개된 사진은 올 여름 아이유가 많이 아팠을 당시 아이유의 집으로 은혁이 병문안을 왔을 때 소파에 앉아 함께 찍은 사진이다. 아이유가 트위터 멘션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해당 사진을 업로드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은 '아진요' 등으로 두 사람을 압박하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은 "아이유 공식 석상에서 힘없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굳이 공식석상에 나왔어야 했나?", "아이유 힘내세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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