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소화 어려운 3단 고음 듣기 괴롭다"

▲ 사진-아이유 미투데이.

[이투뉴스] 남자 대학생들이 노래방에서 가장 듣기 싫은 여대생의 노래로 아이유의 '좋은날'을 꼽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뮤직 <100인의 황금 마이크>에는 개교 21주년을 맞은 대진대학교 학생 100인이 출연하는 가운데 '노래방에서 가장 듣기 싫은 여자의 노래' 리스트가 공개됐다.

그 결과 '대학생 노래방 금지곡 1위'로 남학생들은 아이유의 '좋은 날'을 꼽았다.

아이유의 '좋은 날'을 꼽은 이유로는 "아이유가 부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다른 사람이 부르면 3단 괴음이 된다", "음이 올라가지도 않는데 소리 지르는 게 싫다", "환상이 깨진다" 등을 들었다.

이어 소찬휘의 '티얼스(tears)'가 2위를, 그룹 '빅마마'의 '체념'이 3위에 올랐다. 반면 여학생이 꼽은 노래방 금지곡 1위는 임재범의 '고해', 버즈의 노래가 뒤를 이었다.

대학생 노래방 금지곡 1위를 접한 네티즌은 "완전 공감해", "아이유가 그렇게 좋을까", "의외의 결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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