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병무청에 내년 초 자원입대 신청"

[이투뉴스] 배우 유승호(19)가 내년 초 입대 의사를 밝혔다.

유승호의 소속사 산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유승호가 내년 초 MBC 드라마 '보고싶다' 종영 이후 군 입대할 예정"이라며 "병무청에 내년 초 자원입대를 신청했다. 늦어도 내년 5월에는 입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호 본인이 연예사병이 아닌 일반 육군부대 혹은 최전방 부대 배치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우이기 전에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다른 또래들과 같이 본인이 할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유승호의 의지가 강했다. '보고싶다'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만 19세인 유승호의 자원 입대 신청은 일반인으로서는 드물지 않지만 연예인으로서는 무척 이른 케이스다. 이에 대해 팬들의 아쉬움과 칭찬이 동시에 쏟아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벌써 가면 나는 어떡해", "최전방이라니... 유승호 멋지다", "내 동생 입대할 때보다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고운 기자 april040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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