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철암동 벽화따라 관광객 발길 이어져

▲ 광해관리공단이 태백시 철암동 남동마을 내 완성한 벽화마을 조성사업의 한 그림.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남동마을에서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폐광지역 관광콘텐츠 확충 및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태백시는 이번 조성사업 완료로 올해 6월 개장한 철암탄광역사촌과 연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태백시에서 앞장서 도로 확장 및 정비에 나서고 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시설 정비 및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사업 시작단계부터 완료까지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협조해 아름다움 벽화마을을 탄생시켰다. 공단이 사업 완료와 함께 주민 만족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남동마을 통장은 "벽화마을 조성을 통해 인근에 위치한 철암탄광역사촌과 함께 철암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단 관계자는 "벽화마을과 연계한 관광객 수가 증가 추세"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다른 폐광지역에도 벽화마을 조성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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