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삼성동 본사에서 한수원 본사의 경주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려던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본사 이전 부지 선정에 반대하는 노조원들에 의해 억류되고 있다. 한수원측은 이 사장이 삼성동 본사 21층 회의실에서 노조원 50~60 명과 대치하던 중 오전 10시40분께 탈진으로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강남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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