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30% 개선…1년이면 개조비용 회수

▲ 호주에서 운행되는 lpg하이브리드 택시
[이투뉴스] 호주 택시연합체 13캡(13Cabs)은 탁월한 친환경성과 경제성에 힘입어 LPG하이브리드 택시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캡, 맥시택시, 옐로우캡 등 여러 택시회사의 연합체인 13캡은 LPG공급업체인 엘가스, LPG 키트 공급업체인 스프린트가스 등과 협력을 통해 LPG하이브리드 차량을 택시로 운행 중이다.

차량은 도요타 캠리하이브리드 모델을 LPG엔진으로 개조한 것으로, 지난해 말까지 300여대가 보급됐다.

13캡 측은 “LPG하이브리드 차량을 운행해 본 결과, 기존 휘발유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연간 연료비 4,374 호주달러가 절감돼 경제성이 30% 정도 개선되며, 연료비 절감액으로 개조비용이 회수되는 기간이 12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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