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유전적 요인 이외에도 업무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다이어트와 같은 식습관의 문제 등이 탈모 진행 속도를 가속화 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강남역 한방 여성탈모치료병원 김만재 원장은 “탈모가 진행되던 원인이 유전적 요인이나 남성 호르몬의 영향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실제로 내원하는 환자의 통계를 보면 스트레스와 식습관의 문제 등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유전적 요인인 탈모 가족력이 없다는 것만으로 탈모 걱정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특히 여성분들 중 정수리 주변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하루 100개 이상 모발이 빠진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여성정수리탈모는 식생활습관을 교정하거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근본적으로 탈모를 유발시키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한의학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치료는 탈모를 야기하는 스트레스의 완화는 물론 신체 호르몬 불균형의 치료 및 심리적 안정 등 흐트러진 신체 밸런스와 면역체계의 개선을 돕는 한약 처방을 1차적으로 한다.

또한 침을 통한 두피관리가 이루어지도록 2차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는다면 더 빨리 호전될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의견이다.

김만재 원장은 “탈모를 없애준다고 광고하는 값비싼 전용제품이나 탈모에 좋다는 음식만으로는 원형탈모와 정수리탈모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별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발을 최대한 줄이고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하는 효과적인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하게 두피관리 치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신체 내부에서 발생한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탈모치료한의원에서는 원형탈모나 정수리탈모의 치료를 위해 신체 전반적인 호르몬 밸런스를 개선하여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탈모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환자의 기본 체질을 바탕으로 한약을 처방하여 보신, 보혈 효과로 인한 탈모 원인을 제거하는 동시에 이어지는 2차 치료인 두피에 직접적인 약침 관리치료를 통해 모낭을 살리고 모근을 강화시켜 발모와 육모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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