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력 발굴, 대 고객서비스 강화 방안 추진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현대정보기술연수원에서 이기섭 에관공 이사장 및 임직원 90명과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과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사업 테마를 발굴하기 위한 식스시그마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식스시그마 사무국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경영혁신 결과와 고객만족도 세부 분석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병초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공공부문 경영 혁신 강화 포인트 및 고도화 방안'에 대해, 정인수 전 GE본부장이 '경영혁신 챔피언의 역할 및 미들맨의 변화의식 고취'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본부장과 실장, 팀장들이 능력 업그레이드는 물론 변화의 주체로서 CEO와 직원들의 중간에서 자발적 혁신 문화 정착과 성과 극대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 강조됐다.

이어 각 실에서 전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도출한 신규 사업, 강화사업, 시너지 창출 사업과 버려야 할 사업에 대한 열띤 분임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업종별 에너지 원단위 조사 사업', '카본(Carbon) 펀드 조성을 통한 CDM사업 활성화', '지역별 홍보관 건립', '온실가스 저배출 제품인증 제도', '신재생에너지 시범 단지 조성/운영 사업', '에너지관리 통계 센터 설립 및 정보 제공', '건물 효율 등급 인증 강화', 기업의 전사적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EMS시스템 도입', 'CDM과 연계된 진단 신 상품 개발 및 검․인증 업무 추진' 등이 많은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국가에너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국민의 에너지 소비 생활에 미치는 인지도, 실현가능성 및 추진 기간 등을 평가 항목으로 우선 순위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중 식스시그마 기법이 적용 가능한 테마는 관련 부서들이 연합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향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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