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 히터ㆍ발전기ㆍ응축기 생산

일본의 전기기기 제조사인 도시바(東芝)가 러시아 국영기업과 공동으로 발전기 등 원자력발전 기기 생산 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도시바측은 일본을 방문중인 세르게이 키리옌코 러시아 연방 원자력기구(RFAEA) 소장과 러시아 원자력 독점기업인 '아톰프롬' 관계자와 12일 회동을 갖고 이런 방안에 공식 합의할 계획이다.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원자력발전용 기기를 생산하게 되는 것은 처음이다.

  

아톰프롬과의 합작공장에서는 대형 증기 히터ㆍ발전기ㆍ수증기를 냉각하는 응축기 등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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