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 부상
울산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 부상
  • 최영수
  • 승인 2007.04.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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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티 건설, 녹색 가로수길 조성

울산혁신도시에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이 도입되고 '녹색 가로수길'이 조성돼 친환경 생태도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9월 착공하는 중구 우정동 혁신도시를 태양광 발전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시스템 도시로 건설하고 중앙에 길이 7㎞의 그린 에버뉴(Green Avenue-녹색 가로수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도입을 위해 16일 시행사인 토지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시와 토지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은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혁신도시를 친환경적이고 생태학적인 솔라시티(Solar City)로 조성하며, 이를 위해 건물이 태양광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남향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적용 효과를 극대화해 모범적인 에너지 절약형 솔라시티가 될 수 있도록 토지이용 초기부터 혁신도시 건설이 완료될 때까지 상호협력할 방침이다

 

시는 또 중구 서동∼유곡동 동-서로 길게 늘어진 혁신도시의 지형적 특성을 살려 중앙에 녹색 가로수길을 조성해 시민의 보행과 조깅, 산책, 자전거 통행로 등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체 84만평의 혁신도시 중앙 14만평에 한국석유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울산으로 이전해 오는 11개 공공기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및 노동복지 기능군의 이전 공공기관 특성을 살려 혁신도시를 인근 부산, 대구, 포항, 경주지역을 아우르면서 대학과 기업체, 연구소 등이 연계하는 광역 에너지산업 혁신클러스트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혁신도시의 목표 인구는 2020년까지 2만1000명이며, 단위(㏊)당 300명의 중밀도로 개발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도입하고 보행자 전용 가로수길이 조성되면 입주민의 정주환경이 좋아지고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에 자랑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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