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85% 증가…순익도 354% 급증

반도체 및 태양전지(Solar Cell)장치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액은 606억원으로 2006년 연간 매출액의 절반 수준이자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57%, 354% 증가한 117억원, 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주성의 매출 호조는 제품 다변화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신규 공급을 시작한 금속막 장비의 시장 점유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작년 동기 31%였던 수출 비중도 67%로 늘어나는 등 고객다변화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치산업에 이어 금년 1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전지 부문에서 310억원 상당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산업군에 장비를 공급하는 종합 장비업체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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