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하고 포인트로 친환경 활동하세요."

 

미국의 대표적인 은행 웰즈파고(Wells Fargo)가 '친환경 초이스'를 옵션으로 내걸은 신용카드를 선보였다고 <USA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 회사는 카드 회원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거나 태양력 충전기를 구입하는 데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웰즈파고의 낸시 비버는 "카드 회원들이 환경 활동을 간접적으로나마 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보상 사업으로 회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시티뱅크(Citibank)도 잇따라 청정 포인트를 추가한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월드포인트보상카드 회원은 다음달부터 적립 포인트로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올 하반기 말 온실가스 저감 사업에 포인트가 사용될 수 있는 친환경 카드가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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