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타텍社 "시스템 제작ㆍ생산 프로세스 진행"

미국 에너지ㆍ환경 기업인 스타텍 인바이론먼털이 공장 폐기물에서 연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푸에르토 리코에 있는 한 재활용 공장에 연료 전환 시스템을 설치, 공장 폐기물에서 메탄올과 각종 합성 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합성연료는 폐기물에서 추출된 액체연료를 말한다.

스티브 랜더 스타텍 부사장은 "시스템을 제작 및 생산 프로세스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메탄올은 휘발유보다 효율이 높고 연료로 사용시 탄소나 유황성분을 배출하지 않아 휘발유보다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또 트럭의 디젤 엔진, 철도 기관차, 선박 등이 전체 소비 연료의 85%를 메탄올로 대체해 사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바다에서 선박 사고가 발생해도 메탄올은 물에 녹아 화재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 
  
스사텍 인바이론먼털은 이 기술로 향후 유ㆍ무기성 폐기물, 유해성 폐기물, 산업 부산물, 의료 폐기물, 화학 산업 폐기물 등을 안전하게 제거하면서 이 가운데 금속과 플라즈마전환가스(PCG)라는 합성 연료 가스를 추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CG의 청정 전력을 생산하는 데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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