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움 리뉴어블스, 年 1억갤론 생산

바이오디젤 전문 제조사인 임페리움 리뉴어블스(Imperium Renewables)가 연 1억갤론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했다.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바이오디젤 공장이다.  

 

임페리움 리뉴어블스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존 플라자는 "이 공장은 바이오디젤 산업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 공장은 ASTM(미국재료시험협회) 표준 기준에 적합한, 또는 그 이상 품질의 디젤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공장은 워싱턴주(州) 그래이 항구 인근에 세워졌다. 회사는 바이오디젤 원료를 운송하기 쉽도록 철도와 도로, 수상 교통과 연결이 잘 된 곳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최대 1억갤론의 바이오디젤 연료를 생산할 수 있으며 1700만갤론의 바이오디젤과 원료를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는 탱크 8개를 갖췄다. 탱크는 1m(3.5피트) 두깨의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전문지 <리뉴어블에너지엑세스>에 따르면 국립 바이오디젤 위원회(NBB)는 지난해 미국에서 소비된 바이오디젤은 2억5000만갤론으로 전년보다 7500만갤론이 늘어났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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