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태양전지 생산업체인 어라이즈 테크놀로지스(ARISE Technologies)가 독일 비숍스베르다의 삭손시에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까지 캐나다에 시험생산라인만을 갖춘 상태였다. 독일에 공장이 완공되면 유럽시장으로 진출이 쉬워질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아이언 맥클레인 어라이스사 최고경영자는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125MW의 생산능력을 갖춘 3개 생산 라인이 들어설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장 건설을 위해 모두 5000만유로(미화 6895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독일 투자촉진 기구인 인베스트 인 저머니 팀장이자 어라이스사 자문을 전담한 랄프 세게트는 "이 회사는 최근 수 년간 독일에 투자결정을 한 여러 태양광 업체 중 하나"라며 "많은 업체가 독일의 노동력과 다른 유럽 국가와의 접근성, 독일의 에너지 법체제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재생 에너지법은 재생가능 자원을 이용하는 에너지에 대한 '발전차액제도'를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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