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들이닥친 제 12호 태풍 '나리'로 인한 풍력발전기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석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개발실 팀장은 "제주도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풍속이 초속 22m(
시속 80km)가 되면 날개를 접는다"며 "초속 50~60m의 바람에도 풍력발전기에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낙뢰로 인한 피해는 피뢰침 등 설비를 갖추고 있더라고 부분적으로 손상이 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낙뢰로 인한 풍력발전기 손상 사례는 접수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