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모듈 국제인증…내년 750억 수익 전망

심포니에너지가 최근 태양광모듈 국제인증을 받아 수출길이 대폭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포니에너지는 최근 국내 최초로 오스트리아 전기기술인협회 OVE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에서는 다결정전지와 단결정전지(사진)등 결정질 태양전지로 만들어진 두가지 종류의 태양광 모듈이 모두 인증을 받았다.

 

앞서 이 회사는 독일 공인시험검사인 TUV를 지난 2005년 11월 받은 바 있다. 최근 독일의 KC사에 4.3MW 상당의 태양광모듈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회사가 인증받은 모듈을 수출해 2005년부터 올해 말까지 벌어들인 것만 약 300억원이다.

 

심포니에너지는 오는 2008년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모듈을 수출할 계획이며 약 750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심포니에너지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인증을 획득해 심포니에너지의 태양광 모듈에 대한 우수성을 평가받았다"며 "우수한 품질의 태양광 모듈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계속 공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포니에너지는 현재 미국 UL인증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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