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가 김천시에 열병합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3일 김천시에 따르면 STX에너지는 2011년까지 2000억원을 들여 김천지방산업단지 인근에 열병합발전소를 건립, 입주 기업에 스팀과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 기간 연간 10만명의 건설 인력이 투입되고, 완공 후 100명 이상의 운영인력이 상주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발전소가 건설되면 향후 신규기업 유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STX에너지가 태양광 모듈공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부품공장을 김천에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추가 투자도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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