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4일 개최된 신임 이만득 한국도시가스협회 제10대 회장의 취임식에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17대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현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윤성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도시가스협회장 취임식에 국회의원들이 많이 온 이유를 알고 있다"고 운을 뗀 뒤 "가스회사에 민원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가스의 혜택을 받기 위해선 관련 업체들이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식 행사장에는 이윤성 국회부의장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 고흥길, 한선교, 백성운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의 참석에 대해 한 관계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지역구민들이 도시가스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 같다“며 ”지역구에 있는 가스회사가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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