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친환경 사옥 구축ㆍGHP 연료전지 설치

딱딱하고 획일적이며 보수적으로 보이던 도시가스사의 건물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서해도시가스(대표이사 윤웅하)는 지난달 26일 당진지역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친환경 사옥 완공을 계기로 전체 사무기기를 신제품으로 교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신사옥은 대지면적 19,864㎡(6009평), 건축연면적 5000㎡(1500평) 3층 규모로 조명, 컬러 대리석, 여유공간 구성, 조망권과 종합상황실을 갖춘 초현대식 건물로 구축했다.

 

특히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GHP 및 연료전지를 설치해 사옥내에 필요한 냉·난방 및 온수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타 연료 사용 때보다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내 환경공해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내 조경과 천연잔디구장, 건물 내 뜰 등 충분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건물이 자연과 조화되도록 구성됐다.

 

이번 서해도시가스 신사옥은 에너지절약 건물로 통하고 있다.

 

2차년도 가정용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해 사옥에 1㎾급 연료전지 3기를 설치, 전기를 생산해 하절기 냉방전력을 감소시켜 피크전력 문제를 해소하고 전력생산 시 발생되는 열을 회수해 온수로 사용하기에 추가적인 연료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각 사무실마다 개별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제어가 가능토록 설계돼 중앙 냉·난방시스템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번 설치한 연료전지는 모두 3기로 GS 퓨얼셀 1기, 퓨얼셀파워 2기이다.

 

직원들에 편의 및 체력 단련을 위한 시설도 설치돼 직원들에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체력단련 시설은 199㎡(60평) 크기로 조성됐으며, 약 20여대의 체력단련 기구들은 항시 개방해 직원들이 언제든 사용 가능토록 하고 있다.

 

또 신사옥 부지 내에 면적 6600㎡(2000평)의 천연잔디 축구장을 건설한 점도 눈에 띈다. 잔디가 운동이 가능토록 자라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 오는 2009년 상반기부터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해도시가스는  사옥내 홍보관을 만들어 교육 활동의 장소로 이용할 계획도 수립했다.

 

홍보관은 자연과 조화된 물, 돌, 흙, 나무, 하늘을 주요 소재로 7개의 테마(history, 안전한 에너지, 편리한 에너지, 경제적 에너지 등)로 구성될 예정이며,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서해도시가스를 알리고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사옥 조경에는  금송과 백송을 식재해 사시사철 푸르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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