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텍, 친환경엔진연구소 준공

㈜엔진텍(대표 이용균)은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시 본사에서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엔진연구소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엔지텍의 주력사업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사업인 노후 디젤차량의 LPG차량으로의 개조사업이며, 개조실적은 사업 3년간 누적수량 1만7000대이다.

 

또한 최근 1년간 개조실적은 1만대로 해마다 지속적인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엔진텍은 이번 친환경엔진연구소의 준공으로 LPG개조사업과 함께 대체에너지 엔진개발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90억원이 투자된 연구소는 지하1층과 지상3층 규모로 연면적 3300㎥로 샤시동력계 1기와 엔진동력계 9기로 채워져 있다.

 

특히 동력계 라인업 구축으로 3기통 티코 엔진으로부터 8기통 대형버스 및 트레일러 엔진을 시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설비를 완비했다.

 

또 수소엔진, 매립지가스 발전시스템, GHP엔진과 같은 대체에너지 연구개발과, 천연가스인 CNG와 LNG를 연료원으로 하는 가스엔진의 동시개발이 가능하다.

 

엔진텍은 서울시와 계약을 체결해 마을버스 및 청소차를 CNG로 개조하고 있으며, 아주레미콘과 계약을 체결해 LNG 전소 레미콘을 시범 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물류회사인 로지스올과 LNG 혼소(경유+LNG)엔진 개발계약을 체결했으며, 동남아시아에 거점 확보를 위해 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엔진텍은 앞으로 완성차업체가 수행하기 어려운 대체에너지 엔진전문개발 사업에 집중해 특화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며, 세계속의 친환경엔진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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