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밀화학 업체인 독일 데구사(Degussa)그룹 호세 베르겐스 부사장 일행이 7일 오전 울산시를 방문하여 박맹우 울산시장을 예방했다.

데구사그룹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11일 울산광역시와 데구사그룹간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울산시의 투자지원과 MOU체결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루어졌다.

호세 베르게스 부사장은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박시장 또한 데구사그룹의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데구사는 지난 5월에 울산석유화학공단내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공장을 인수했으며 SKC가 1860억원을 투자하여 2008년 준공예정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공장에 과산화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PO제조공정에 원료물질로 사용되는 데구사의 과산화수소 제조기술은 지난 7월 재정경제부로부터 고도기술수반사업으로 지정되어 국세와 지방세 등의 조세감면 결정을 받은바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