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트너십 자문단 구성, 37개사에 무료로 지원

포스코가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포스코는 13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4개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테크노파트너십 자문단'을 구성하고 포항지역 중소기업 37개사 대표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테크노파트너십 자문단(이하 자문단)은 신일인텍(주)을 비롯한 포항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중소기업 현장방문 기술 컨설팅, 시험분석 지원 등 선정된 업체의 요구에 부합된 맞춤형 기술지원 활동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부사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득ㆍ이병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포항지역 유관기관 단체장과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 이현재 중소기업청 청장, 박종선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련 인사 등이 참석했다.

 

맞춤형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단기적 수익보다 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을 추구하고 지속적인 실천이 가능한 협력을 추구하고자 하는 경영층의 의지,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중 하나이다.

 

자문단은 참가 중소기업이 그동안 전문인력과 기술 및 장비부족으로 인한 고충을 자문단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이용하여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자문단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실천과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기적으로 포스코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 기술연구소 213명, 포항공대 154명, 포항산업과학 129명 및 포항테크노파크 16명 등 총 4개 기관 512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우선 포항지역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되며 운영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광양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