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대상에 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 ls전선은 '제5회 ls전선 연구개발상 시상식'을 열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최근 경북 구미공장에서 손종호 사장을 비롯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LS전선 연구개발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에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우수상에는 초극세선(MCX 케이블)이 선정됐다. 또 친환경 풍력발전용 케이블, 알루미늄 농축케이블, 자동차용 고기능 권선 등 3개 제품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제품은 각각 5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상으로 선정한 해저케이블은 전선 분야 최고 기술의 집약체로 지난 2월 한전으로부터 국내 최대인 3300억원 규모의 250kV급 제주-진도간 해저전력망 사업을 수주했으며, LS전선 동해공장에서 오는 8월부터 국내 첫 양산에 들어간다.

우수상을 수상한 MCX 케이블은 핸드폰과 노트북 등의 LCD 화면과 메인 보드를 연결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 저손실로 전송해 주는 케이블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연구개발상은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보상으로 연구개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시행했다"며 "지난 3년 이내 연구 개발을 완료해 최초 판매가 이뤄진 기술 및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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