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해양환경 기술교류 협약

[이투뉴스 장효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14일 서울대학교 호암회관에서 박기철 발전본부장, 김경렬 서울대 해양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해양연구소와 ‘해양환경분야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운영 및 건설중인 원전주변의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수원은 해양연구소의 해양환경분야 기술교류, 학술자문, 해양환경 공동연구 및 교육 등을 공유하게 된다.

박 본부장은 이날 “신규 원전의 경우 ‘심층 취배수’ 방식 등을 체택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체택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해양연구소의 학술지식과 기술 등을 지원받아 원전 주변 해양환경을 더욱 보존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