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속 쓰레기는 우리 손으로”

[이투뉴스 장효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20~21일 고리원전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원과 부산 기장군 월내, 길천, 울주군 마을 어민, 울산해경 월내 파출소 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장군 월내, 길천항 및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의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장마, 태풍으로 수중 유입한 폐그물과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 해양 폐기물 약 6톤 가량을 이번 수중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원전 주변의 아름답고 깨끗한 해양 관리를 위해 지역 어촌계와 합동으로 정기적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