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의 객관성과 신뢰성 입증하는 업무 담당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국내 유일 국제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이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선급은 참여자가 선정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기존 선박 및 기자재 검사 검증업무를 넘어 녹색성장 관련 온실가스 검증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에서 검증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한국선급의 녹색성장관련 기술력이 입증됐다"며 "청정개발체제 운영기구(CDM DOE) 인가와 세계 최고의 온실가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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