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평창풍력단지 SPC 설립 조성 협약식’

▲ (왼쪽부터) 김권태 현대중공업 본부장, 김동환 효성 사장, 남호기 남부발전 사장, 강향희 삼협건설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평창 풍력발전단지 조감도.

[이투뉴스 장효정 기자] 강원도 태백 귀네미골에 이어 평창에 제2호 국산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최근 서울 삼성동 남부발전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효성 등 풍력발전 제작사와 삼협 등 전문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풍력의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을 위한 주주간 협약서명식’을 같고 이같이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회동리 일원에 건설될 풍력발전기는 2MW급 13기로 총 사업비 622억원을 들여 2010년 10월 첫 삽을 뜬다. 오는 2011년 9월에 완공하면 모두 26MW급의 제2호 국산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산 풍력발전기 100기 건설을 목표로 참여업체간의 긴밀한 업무 추진을 계속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성공적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해외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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