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3시간 동영상 구현… 배낭형, 피켓형 등 다양

 

배낭형 led전광판.
[이투뉴스 이상복 기자] 도심 옥상 초대형 전광판에나 가능했던 각종 동영상 광고를 사람이 붐비는 길거리나 유세 현장, 이벤트 행사장 등에서도 노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수전광판 전문업체인 TVS글로벌(회장 한종휘)은 배낭이나 피켓, 가방처럼 사람이 손쉽게 운반할 수 있는 형태의 이동광고용 풀컬러 LED 전광판<사진>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개발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4mm간격으로 LED램프를 배열해 가로 42cm, 세로 38.5cm 크기의 680만 컬러 고해상도 동영상 및 정지영상을 구현한다.

또 담뱃갑 2개 크기의 고성능 리튬이온 전지가 장착돼 30분 충전으로 최장 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가정은 물론 차량 충전도 가능하다.

특히 무게가 6kg에 불과해 여성이 사용해도 무리가 없고 배낭형, 피켓형, 가방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개발돼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제품에 사용되는 광고용 데이터를 무선, 또는 메모리 카드를 통해 간단히 입력할 수 있고, 스피커가 부착돼 있어 영상과 함께 음성까지 동시에 노출된다.

피켓형led전광판

현재 TVS글로벌은 이 제품에 대한 원천 발명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부가기능에 대한 추가 특허와 국제특허출원을 추진 중이며, 세계적 광고회사와 투자협의를 벌이고 있다.

특수전광판 개발·공급업체인 TVS글로벌은 세계 최초 ‘잔상 효과를 이용한 지하철 풀컬러 동영상 장치’, ‘버스 외벽 초슬림 풀컬러 동영상 전광판’ 등을 개발해 전 세계에 공급한 기업이다.

한종휘 TVS글로벌 회장은 “대중 홍보가 필요한 선거유세, 각종 이벤트 및 축제, 신제품 런칭쇼, 캠페인 등에 높은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이동형 광고시장이 확대되면 제품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함 제품사양 안내나 구입문의는 TVS글로벌 홈페이지(www.tvsoutdoordisplay.com)나 전화  070-8230-3371으로 하면 된다.

 

▲ 이동형 led전광판은 무게가 6kg에 불과해 여성이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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