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30% 절감…비닐하우스, 꽃집 등 호평

▲ 코퍼스트의 농업용 난방기 바이썬이 설치된 꽃집.

[이투뉴스] 최근 기능성과 효율성을 갖춘 절전형 난방기에 대한 인기가 높은 가운데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방식으로 난방비를 30%까지 절감해 주고, 소비자 건강까지 생각하는 농업용 난방기 ‘바이썬’ 신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난방기 업체 코퍼스트가 선보인 농업용 난방기 ‘바이썬’ 2014년형은 이전 출시한 천정형 난방기보다 기능과 디자인이 향상된 제품으로, 가스난방비 걱정 때문에 전기를 이용하는 난방으로 바꾸려는 공간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선정한 ‘농업용 난방기’로 등록돼 농민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정부의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천정에 설치하므로 손에 닿지 않아 제품의 파손 염려가 없어 안전하고, 작동 즉시 가열판이 가열되면서 원적외선이 골고루 복사되므로 빠른 시간 내에 난방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 설치 후 유지보수나 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으며, 원적외선 복사난방 효과와 쾌속난방 효과로 대류난방방식에 비해 약 30% 이상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음이온 방출효과로 공기청정과 유해 물질 중화효과가 있고, 수분 증발로 인한 건조증이나 산소 소모, 먼지나 소음, 진동, 유해가스 발생 등이 없어 쾌적한 난방이 가능하다.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 효과로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는 등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정원상 코퍼스트 이사는 “바이썬 2014년형은 장소나 사용 용도에 따라 저온이나 고온난방의 선택이 가능하며, 저온형의 경우 천장높이에서 3m 미만의 공간에서 식물냉해 방지용으로 꽃집, 학교 화장실, 동파방지가 필요한 공간에 설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온형의 경우 천정높이 3m 이상의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가와 제품 생산 공장, 스포츠시설 등 높은 천정공간에서도 높낮이를 조절해 최적의 원적외선 난방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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