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사업단계 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선정…3년간 120억 지원

▲ 김희옥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창업에 나선 학생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트뉴스]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계평가에서 ‘우수’ 대학에 선정돼 3년간 120여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동국대는 지난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최종평가 ‘우수’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 대학에 선정됨으로써 도심형, 융합형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의 선도적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 LINC사업단은 인문학과 공학, 기업가정신을 아우르는 신융합형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개편으로 창업, 교육,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분야의 특성화 인력양성에 힘쓰면서 ‘현장밀착형’ LINC사업단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한 것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역 산·학·관의 연계를 통한 ‘충무로 Culture Valley 조성’을 장기적인 사업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15개의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서울시와 상공회의소, 서울산업진흥원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그 결과 1차년에 비해 40% 증가한 특성화 기술개발이 이뤄졌으며, 125건의 산학협력이 진행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지역 기업 720개사를 ‘가족회사’로 발굴해 현장실습과 취업교육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산학협력 친화형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주)모션테크놀로지와 산학협력을 통해 공용장비활용시스템을 도입, 지역 산업체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체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의수 동국대LINC사업단 단장은 “이번 2단계 사업 재선정을 계기로 인문분야와 창업교육 활성화를 통해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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