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체제 핵심 기조 '지속성장과 상생'

 

▲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이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이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

오 회장은 한국선급의 고속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취임 후 519억원에 머물러 있던 한국선급 수익을 지난해 1096억으로 늘렸다. 등록톤수도 1300만톤 증가시켜 현재 4000만톤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재출범한 '오공균 2기'의 핵심 기조는 '지속성장'과 '상생'이다. 오 회장은 이날 "기존 선급분야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녹색사업 및 함정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2012년에는 등록톤수 6000만톤, 수입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선박 생애주기 관리 프로그램 및 업계관계자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조선 기자재분야 해외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A/S 사업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 ▶국내외 장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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