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콜센터와 약정 '업무택시제' 운영

 

▲ 업무택시 홍보스티커.

[클릭코리아 이나영 기자] 서울 성동구는 대기오염 완화, 기업체의 비용 절감, 업무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업무택시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택시제란 업무 출장을 가거나 손님을 모실 때 업무용 승용차 대신 콜택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택시 콜센터와 사전에 약정한 후 차량이 필요할 때마다 호출·이용하고 요금을 후불로 결제한다.

구에 따르면 기업이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업무용 차량 구입비와 운전원 등의 비용이 절감되고 부족한 주차공간도 해결된다.

또 이용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30% 범위 내에서 실제사용 금액 전액을 경감 받을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업무택시제 참여 유도를 위해 관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참여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참여율이 높은 기업체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시 인센티브 제공 및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업무택시 서비스 제공 콜센터에 직접 신청하거나 구청 교통행정과(02-2286-5677)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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