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지원센터(상담실) 개소

[이투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황일봉)는 오는 22일 송하동 교통과에서 대리운전지원센터(상담실)개소식을 갖고 대리운전자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대리운전지원센터는 최근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운전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택시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한 것이다.

남구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서 지난해부터 대리운전에 종사했거나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택시운전기사로 취업을 희망할 경우 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리운전 종사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지원대상 대리운전자는 택시운전 종사에 필요한 택시운전자격증명 취득 응시수수료와 운전정밀검사 수수료, 신규채용자 교육비 등 자격취득 수수료 8만3000원을 해당 업체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지원센터는 대리운전자들이 ▶영신택시 ▶영신교통 ▶영신운수 ▶일흥교통 ▶동명운수 ▶대한교통 등 6개 협력업체에 우선 특별채용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리운전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은 물론 인력난을 호소하는 관내 택시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효사랑부름콜 무료서비스' 업무협약을 통해 남구사회복지협의회, 영신택시 등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이 병원방문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목적지까지 수송해주는 효사랑부름콜(콜번호 525-7777)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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