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본사 이전 본격추진

[이투뉴스/클릭코리아] 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은 지난 18일 신사옥 설계 공모와 동시에 신사옥 설계자문위원회(위원장 이배수 전무) 자문위원이 김천혁신도시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청사이전 업무를 추진했다.

토목, 건축, 기계, 배관, 전기통신, 정보분야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한전기술 신사옥 설계자문위원회 위원 13명은 김천시청과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송용배 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신사옥 설계 공모와 관련된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에 공고한 한전기술 신사옥은 경북 김천시 남면 농소면 일원 12만1934㎡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1만5700㎡로 예정 공사비 2273억원, 설계 용역비 104억9800만원을 들여 짓는다.

한전기술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상징성을 고려한 에너지 저감, 저탄소 녹색빌딩을 실현하고 쾌적한 업무 환경, 최첨단지능형 빌딩을 조성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의 기반일 될 수 있는 최첨단 사옥을 계획하고 있다.

송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이전대상 공공기관 중 가장 늦게 이전계획을 승인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관보다 먼저 부지를 매입하고 청사설계 공모를 빠르게 진행 시켜준데 감사하다”며 “새로 건립할 신 사옥이 한전기술의 미래를 물론 김천혁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신현철 한전기술 사옥이전추진반장은 “혁신도시 내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장래의 도시환경을 선도하는 독창적인 요소를 반영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상징성 표현과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을 짓겠다”고 답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설계공모는 지난달 부지매입계약에 이어 불과 한달만에 이뤄진 것”이라며 “그간 박보생 김천시장과 안승규 한전기술 사장 간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성과물로 김천혁신도시 성공추진의 금자탑이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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