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중 실무협의회 구성…참여주체별 각종사업 본격 추진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29일 한화리조트에서 수출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산·학·관·연 상호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무역 전문인력 양성 공급을 위한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G-TEP)과 관련해 각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무역인력양성사업은 지식경제부가 대학생의 취업문제와 기업의 구인문제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인재양성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협약주체들은 수출기업의 육성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외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강원대학교 G-TEP사업단은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 온라인마케팅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오프라인마케팅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한 인력 및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강원무역·창업연구원은 수출 확대를 위한 각종 연구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속초시는 각자의 업무수행에 따라 요청되는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되며, 성진상사, 신화식품, 이정희손맛젓갈, 한백식품, 양양민속도가 등 협약주체 기업체는 신의성실을 바탕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협업수행에 참여하게 된다.

속초시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을 내달중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도전과 외국 바이어의 입맛에 맞는 맞춤전략을 마련해 관내 기업들의 수출확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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