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규모 지진 대비해 발전설비 피해복구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구조 및 사태 수습 훈련 모습.

[이투뉴스] 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최근 산청양수발전처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구조 및 사태 수습 훈련'을 주제로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안덕윤 동서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산청소방서, 산청 경찰서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헬기와 소방차 등 재난에 대비한 각종 장비가 동원됐으며 6.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각종 발전설비와 건물의 피해복구활동을 수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강평을 통해 "협조체계에 의한 현장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했다"며 "이번 훈련이 주요시설 및 인명의 보호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발전소 내 재난발생에 대한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대응능력이 한층 제고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태발생을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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