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1개소-울주군 3개소에 9억원 투자 10월 준공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국·시비 등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1개소, 울주군 3개소 등 비교적 교통량이 적은 외곽지역 4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10월 준공 개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회전 교차로(Round about)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차량이 원형 교통섬을 반시계 방향으로 일방 통행하는 교차로로 교통표지판 등으로 회전 차량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교통체계이다.

시는 북구 강동동 ‘신현교차로’는 직경 19m(교통섬)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등대앞 교차로’는 직경 14m규모의 회전 교차로로 설치한다.

아울러 울주군 온양읍 ‘동상 삼거리’에는 직경 18m, 울주군 온산읍 ‘삼평초교 앞 삼거리 교차로’에는 직경 10m 규모의 회전 교차로가 각각 자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호등 없이 운영하는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사고저감, 교통 소통 원활, 녹색교통 활성화 등의 차원에서 국가에서도 적극 도입되고 있다”며 “울산도 이 사업을 시범 실시해 교통 흐름 등을 분석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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