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된 수질항목 관리-상수도 불신해소 기대

[클릭코리아]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전국단위의 수질항목 해설집 책자 500부를 발간했다.

수질연구소는 먹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증가와 수질관련 업무 종사자의 전문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관성 있고 통일된 양식의 수질항목 해설집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인식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상수도 수질항목 해설집은 수질항목별 특성, 수질기준, 분석방법, 인체유해성, 처리방법, 수질오염사례 및 수질관련 민원사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서부터 환경부 및 특별시․광역시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수질항목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전국에서 처음 발간된 상수도 수질항목 해설집으로 수돗물에 대해 시민들이 오인하고 하고 있는 사례 중 전기분해 실험 및 TDS 측정기, 전구 실험을 통한 과장광고 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타일 및 욕조 등에서 분홍색의 물때가 생기는 이유, 신규 입주아파트 입주시 청수가 발생하는 원인 등 수돗물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 사례도 누구나 알기 쉽도록 담아 상수도의 불신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집 발간은 부산 수질연구소 주관 하에 상수도연구․검사기관협의회 예산으로 진행됐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상수도와 먹는 물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홍보책자의 기능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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