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유관기관 보안 결의대회’ 한전서 개최

▲ ‘원자력 유관기관 보안 결의대회’에 참석한 국내 원자력 유관 16개 기관 임원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용식 한전kps 처장, 윤순철 한국전력기술 처장, 김천영 현대중공업 본부장, 박노석 한전원자력연료 본부장, 김하방 두산중공업 부사장, 민경식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단장,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 변준연 한국전력 부사장, 김윤 대림산업 사장, 정인수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김철호 삼성물산 본부장, 이석호 원자력안전기술원 단장, 조응수 대우건설 본부장, 안재열 현대건설 상무, 허만복 gs건설 상무, 문경모 sk건설 상무.

[이투뉴스]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20일 삼성동 본사에서 국내 원자력 유관 16개 기관 임원 및 실무책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유관기관 보안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한전과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 모두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한국 원자력 산업기밀 보호를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의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원자력 유관기관 보안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원자력 유관기관 보안 결의대회는 아랍에미리트(UAE) 등 원전 수출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원자력 중요정보 유출이 우려됨에 따라 원자력 유관기관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보안의식을 강화하고 보안사고 예방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의대회를 주최한 변준연 한전 부사장은 “원자력 보안문제는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서로가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국내 원자력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