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단 6명 2~7일 방문, 을숙도문화회관·낙조분수 등 관람

[클릭코리아] 부산 사하구의 국제교류도시인 중국 상하이시 갑북구 공무원 6명이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사하구를 방문한다.

사하구와 갑북구는 2008년 9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공무원 교류를 통해 양도시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갑북구 주평 구장 등 9명이 사하구를 방문했고, 올해 3월 사하구 공무원 6명이 갑북구를 답방했다.

이어 10월에 이경훈 사하구청장 등 6명이 갑북구를 방문했으며 이에 대한 답방으로 이번에 갑북구 공무원들이 사하구를 두 번째 찾게 된 것이다.

남자 4명, 여자 2명으로 구성된 갑북구 공무원들은 2일 오후 3시30분 사하구청을 찾아 이경훈 사하구청장을 만나고 괴정3동 주민센터 방문으로 첫 날 일정을 소화했다.

3~4일에는 을숙도문화회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사하구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하고 APEC 누리마루하우스, 부산시청, 부산항,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등 부산지역 곳곳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어 5~6일에는 서울, 인천, 경복궁, 청와대 등 수도권을 방문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시설들을 둘러보고 오는 7일 중국 갑북구로 출국한다.

중국 상하이시 북구에 위치한 갑북구는 면적 29.26㎢(상하이시 6,340㎢의 0.5%)에 인구 80만명(상하이시 1815만명의 4.4%)이 살고 있다.

육상여객, 운수, 화물운송의 집중지역으로 중국 경제 발달지역인 '장강삼각경제권'의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갑북구는 도서관, 11곳, 영화관 5곳, 서커스장 1곳, 문화관 1곳, 사회문화센터 8곳, 공원 6곳, 체육관 4곳을 갖추고 있으며 안경·우유·기차박물관을 지니고 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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