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열흘간 2012년 3월 준공 예정인 신월성원전 1호기 상온수압시험을 시행한다.

상온수압시험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주요공정 중 하나로 용접부의 누설여부와 설비 건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이를 위해 원자로 냉각재 계통 압력경계 내의 기기, 배관 및 부속품 등 발전소 가동 시 운전압력을 받는 부위에 계통설계압력 176kg/㎠의 1.25배인 220kg/㎠까지 압력을 올려 시험한다.

신월성원전 1호기는 2007년 11월 원자로 건물의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원자로, 증기 발생기, 가압기 등 주요기기 설치를 완료했다.

신월성원전 1, 2호기는 현재 종합공정률 83.49%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월성 1호기가 2011년 9월에 원전연료 장전을 거쳐 2012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월성 2호기는 2013년 1월에 준공된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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