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 네번째)과 감기만 노조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및 보육시설 관계자들이 개소식 행사에 참석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23일 안양 본사에 직장보육시설 ‘돌고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정부의 여성 고용증대와 저출산 문제 해소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육시설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돌고래 어린이집은 석유공사 사옥 1층 218㎡(약 66평) 면적에 보육실 3개와 주방 등 부대시설로 구성돼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정원은 만 0~1세, 만 2세, 만 3~5세 등 3개 반으로 나눠 모두 42명이다.

이밖에도 석유공사는 올해 ▶직원 각자가 출·퇴근 시간을 선택하는 유연근무제 ▶배우자 해외 발령시 휴직이 가능토록한 동반휴직제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Early-Home Day)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공사 최초로 여성인사팀장을 임명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향후 육아휴직 대상 직원에게 단축근무 기회를 부여하는 육아기간 중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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