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까지 7개 분야 98개 사업 대상

[클릭코리아] 전남도는 오는 2012년 농림수산분야 식량·원예·식품·산림·농촌개발·축산·수산 등 7개 분야 98개 사업 대상자를 농림부에 추천하기 위해 오는 2월 1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사업 접수는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 시군 농업기술센터, 수산사무소, 지역농협 등으로 하면 된다.

이에 도는 실질적으로 사업이 필요한 농·어업인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접수기관을 확대하고 상담창구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농업인 대표, 관련 전문가 등이 심의회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시․군 농림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해 공개심의를 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자 중 농업법인의 경우 출자금 1억원 이상, 운영실적 3년 이상 법인이 우선 선정되며, 총 사업비 1억원 이상 사업 대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 및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농기자재 및 시설·장비 일괄계약을 통한 공동구매로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 착수 시 자부담 비용의 50% 우선 집행 원칙을 준수토록 할 방침이다. 부당 집행사례 발생 시·군에 대해서는 농림사업 예산 감액배정 등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친환경 농림수산업을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유통혁신과 규모화·기업화를 통해 경쟁력 있고 돈 버는 농어촌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가겠다”며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의료·복지·교육서비스 증진에도 확대 투자해 도시민이 돌아오고 싶은 전남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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