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키르키즈스탄, 호주 등 해외개발 참여

[이투뉴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중국이 ‘희토류 수출쿼터 감축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희토류 확보에 더욱 적극적인 전략을 펴나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정부는 희토류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수립·발표한 ‘희토류 확보방안’, ‘희유금속 안정적 확보방안’ 등의 대책을 더욱 일관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일본정부와 합의한 ‘희토류 확보시 국제적 공조’를 위한 실무급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검토중인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호주, 남아공 등의 해외 희토류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난해 10월 구성된 ‘희토류 수급점검반’의 참여업계 및 활동범위 등을 확대·개편해 희토류 수급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희토류 수급점검반은 현재 지경부가 확대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달 중 개편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 희토류 수입업계는 중국의 수출제한으로 인한 직접적 충격은 미미하다는 의견이 다수지만 중장기적으로 신산업분야에서의 희토류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라며 “수급불안이 장기화 및 심화될 경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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