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주요 통계지표 결과…7000조원 추산

[이투뉴스] 북한 광물 매장량의 잠재 가치가 7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북한 주요통계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기준 북한의 광물 매장량의 잠재가치는 6983조5936억원으로 남한의 289조1349억원보다 24.1배 컸다.

북한 광물 매장량의 잠재 가치는 금속류의 경우 ▶금 2000톤(61조3274억원) ▶은 5000톤(1조9124억원) ▶동 290만톤(9조2791억원) ▶연(납) 1060만톤(11조913억원) ▶아연 2110만톤(26조680억원) ▶철 5000억톤(304조5300억원) ▶몰리브덴 5만4000톤(1조6669억원) 등 모두 416조5311억원에 달한다.

비금속은 ▶인상흑연 200만톤(1조2049억원) ▶석회석 1000억톤(1183조8000억원) ▶인회석 1억5000만톤(38조8326억원) ▶마그네사이트 60억톤(2679조7320억원) 등 모두 3904조1555억원이다.

석탄은 무연탄이 45억톤으로 519조4350억원, 갈탄 160억톤으로 2143조4720억원의 잠재가치를 갖고 있다.

반면 남한은 금 매장량이 42.7톤으로 1조3093억원, 철 37억톤으로 2조2717억원, 석회석이 103억톤으로 122조3344억원, 무연탄 13억6000만톤으로 156조9848억원의 잠재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편 2009년 남·북한 산업구조는 남한의 경우 서비스업이 전체의 60.7%, 광공업이 28% 순이었으나 북한은 광공업이 34.8%, 서비스업이 32.1%, 농림어업이 20.9%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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