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나라당 당정회의서 밝혀

[이투뉴스] 늦어도 6월께는 전기요금이 오를 전망이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최근 국회 귀빈식당에서 최중경 지경부 장관과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올 여름 이전까지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정부는 이날 전기요금이 생산원가의 93.7%에 불과하고 이에 따른 한전의 적자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현실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기요금을 인상과 관련된 구체적인 로드맵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거론된 전기요금 인상 대책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연료비 연동제와는 관련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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