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자사 창립한 'GIUNC'에 12번째 회원사로 가입

[이투뉴스] 한국전력이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령망) 분야의 글로벌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전은 최근 IBM 이 창립해 전 세계 전력사들이 회원사로 가입한 '글로벌 인텔리전트 유틸리티 네트워크 연합(GIUNC)'에 12번째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GIUNC는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기술 개발을 목표로 IBM이 2007년 창립했으며 2011년 현재까지 전 세계의 11개 전력회사가 가입해 있다. 한전에 따르면 이들 회사가 전력을 공급하는 고객 호수는 모두 1억4300만명에 달한다.

한전은 GIUNC에 가입해 세계 주요 전력회사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대해 협력하고 각종 정보를 교류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기술 발전 동향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선점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우겸 한전 부사장은 "해외 전력회사와의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고 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동반 진출하는 기회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