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억1700만kW
[이투뉴스] 전력판매량이 1년 10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8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1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6% 증가한 431억1700만kWh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22개월째 판매량이 늘고 있다.
전체 전력판매량의 50.5%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체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나 증가한 217억6700만kWh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24.9% ▶철강 18.5% ▶자동차 18.1% ▶반도체 15.1% ▶조선 12.9% ▶조립금속 11.9% 순으로 증가했다.
기온하락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로 교육용, 주택용 등의 전력판매량도 늘었다. 일반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2% 늘어난 100억6000만kW이며 주택용도 같은 기간 3.7% 증가한 58만9600만kW로 나타났다.
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132.3원으로 전월대비 8% 올랐다.
전기위원회 관계자는 "유류, LNG 열량단가 상승 및 강추위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기저발전기의 SMP 결정비율 하락 등으로 전체 SMP도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최대전력수요는 17일 오후 12시에 발생했으며 7313만7000kW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때의 공급능력은 7717만9000kW로 공급예비력은 404만2000kW에 불과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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