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위반 2개소·지하수 부적합 1개소 행정처분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등 학교급식 관련시설 278개소 지도점검과 제품 수거검사 12건(보존식 6, 지하수 4, 음용수 2)에 대한 점검 결과 3개소가 적발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결과 집단급식소 영업장 시설기준을 위반한 울주군 삼남면 중남초등학교, 북구 신천동 동대초등학교에는 시설개수명령이,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총대장균군이 검출된 울주군 두동면 봉월초등학교에는 신속한 지하수 봉인조치 및 시설개수명령이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업체 등 대형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시(구·군 포함), 부산지방식약청, 시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학교 급식소 등 합동점검을 한 바 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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